서귀포시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제3회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가 열리고 있는 가운데 전기차 시승 중 교통사고가 발생했다.
23일 제주도 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8분께 서귀포시 대포동 아프리카박물관 인근 도로에서 한모(26·서울)씨가 시승하던 전기차가 도로 경계석에 이어 변압기를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운전자 한씨와 동승자 임모(26·서울)씨가 경상을 입어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급대에 의해 서귀포시내 병원으로 옮겨졌다.
경찰은 운전자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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