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 중국인 겨냥 대규모 전세기 계획
제주항공 중국인 겨냥 대규모 전세기 계획
  • 진기철 기자
  • 승인 2016.0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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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계기간 제주 등 지방공항 기점 283회 왕복 운항

제주항공이 우리나라를 방문하는 중국인 여행객을 겨냥해 이번 하계스케줄 기간((3월27일~10월29일) 동안 지방공항을 기점으로 대규모 전세기를 운항한다.

제주항공은 오는 28일부터 10월28일까지 제주, 청주 등에서 중국 10개 도시와 마카오 등의 하늘길을 잇는 부정기편을 20개 노선에서 총 283회 왕복 운항할 계획이라고 21일 밝혔다.

제주국제공항에서는 현재 운항 중인 제주~마카오 노선을 오는 10월26일까지 47회 추가운항하는 한편 7~8월에는 제주~무단장(牡丹江) 노선을 10회, 8~10월에는 제주~산터우(汕頭) 노선을 13회 운항할 계획이다.

청주국제공항에서는 ▲청주~양저우(揚州) ▲청주~쉬저우(徐州) ▲청주~산터우(汕頭) ▲청주~난징(南京) ▲청주~타이위안(太原) ▲청주~푸저우(福州) ▲청주~취앤저우(泉州) 등 7개 노선에서 87회 운항한다.

김해국제공항에서는 부산~산터우(汕頭), 부산~황산(黃山) 노선을, 대구국제공항에서는 대구~산터우(汕頭) 노선을 운항할 계획이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계절에 따라 수요가 극명하게 갈리는 노선의 경우 부정기 운항을 통해 새로운 수요를 만들어 여행 편의를 돕고 있다”며 “중국 정기노선의 신규 운수권을 확보할 수 있는 운항경력을 쌓고 운항기간 중 면밀한 수요분석을 통해 운항 확대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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