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국제대 재학생에 ‘귀향’·‘동주’ 무료관람
제주국제대 재학생에 ‘귀향’·‘동주’ 무료관람
  • 문정임 기자
  • 승인 2016.03.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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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국제대학교(총장 고충석)가 재학생 중 희망자를 대상으로 영화 ‘귀향’과 ‘동주’ 무료 관람를 실시했다.

‘귀향’은 일제 강점기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들의 실화를 바탕으로, ‘동주’는 일제 강점기 시인 윤동주의 삶과 고난을 그린 영화다.

이번 무료 관람 행사는 두 영화가 식민지 시절 한국인의 아픔과 고뇌를 극화했다는 점에서 학생들에게 인문학적 감성과 호기심을 끌어올리는 데 도움을 주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이에따라 지난 18일 오후 5시 제주국제대 학생증을 소지하고 ‘재밋섬 메가박스’를 방문한 학생들은 모두 무료로 영화를 관람했다.

고충석 총장은 "앞으로도 대학생들의 역사의식을 일깨우거나 예술성이 강한 영화들은 재학생 모두 무료 관람할 수 있도록 지원해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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