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내달 5일 시장 보궐 선거전에서 새로운 시장이 당선될 경우 선거 2일 뒤인 내달 7일 시장 취임식을 개최한다는 내부 방침을 정한 뒤 업무보고 등 사전 준비에 돌입.
이와 관련, 김영준 제주시 시장권한 대행은 27일 간부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6.5 재보선 선거준비에 행정력을 모을 것과 신임 시장에 대한 업무보고가 차질 없이 이뤄질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해야 할 것 이라고 참석자들에게 강조.
제주시는 이에 따라 벌써부터 각 실.국별로 신임 시장에게 보고할 자료를 취합하는 등 준비작업을 서두르고 있는데 한 공무원은 “보궐선거로 당선된 시장인 만큼 새로운 사업보다 기존 사업 위주로 업무보고가 이뤄질 수 밖에 없을 것”이라고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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