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發 전세기 봄바람 타고 제주로
일본發 전세기 봄바람 타고 제주로
  • 진기철 기자
  • 승인 2016.0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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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인 관광객 300여명이 전세기를 통해 제주를 찾았다.

제주관광공사는 지난 19일 일본 춘분연휴를 맞아 오사카와 니가타지역에서 300여명의 일본인 관광객이 전세기 2편을 통해 제주를 방문했다고 20일 밝혔다. 춘분은 일본의 휴일 중 하나로, 올해는 3월 20일이지만 다음날인 21일이 대체휴일로 인정돼 연휴기간이 3일로 늘었다.

이번 직항 전세기 유치는 지난해 연말부터 제주관광공사 등이 접근성 강화를 통한 일본인 관광객 조기 정상화를 위해 중점적으로 실시한 프로모션의 결과다.

특히 니가타는 지난달 말 지오트레일, 세계자연유산센터 등 도내 지오파크 현황을 벤치마킹할 정도로 제주도에 대한 관심이 높은 지역이라, 향후 지속적인 전세기 취항 및 제주상품 개발이 이뤄질 지 주목된다.

오사카는 현재 직항편이 운항되고 있지만 주3회 운항에 그치고 있어, 이번 전세기 취항이 향후 수요확대로 이어져 증편을 이끌어 낼 수 있을 것으로 제주관광공사는 기대하고 있다.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침체된 일본시장 조기 회복을 위해 전세기 유치와 신규노선 운항 등 접근성 강화 방안을 지속적으로 모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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