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오후 2시4분께 제주시 추자면 신양항에서 방파제 공사 일을 하던 잠수부 정모(28)씨가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제주 해경에 따르면 정씨는 방파제를 보호하는 데 쓰이는 테트라포트를 놓기 전에 바다 바닥을 평평하게 하는 작업을 하던 중 심장정지를 일으켰다. 출동한 119 구급대에 의해서 추자 보건지소로 이송됐지만 결국 숨졌다.
해경은 목격자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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