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제주화력발전소 봉사단 국민방제대 지정
남제주화력발전소 봉사단 국민방제대 지정
  • 제주매일
  • 승인 2016.0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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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해양경비안전서(서장 이명준)는 15일 서귀포시 화순항 남제주화력발전소 봉사단을 국민안전처 국민방제대로 지정하고 발대식을 가졌다.

국민방제대는 인접한 해역에서 해양 오염 발생 시 자발적으로 바다 환경을 가꿀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구성된 자율 봉사 단체다.

전국적으로 모두 52개의 국민방제대가 활동하고 있으며, 서귀포해양경비안전서 관내에서는 사계리·상모리 등을 포함해 4개 단체가 운영되고 있다.

초기 방제 시스템 역할을 수행할 남제주화력발전소 국민방제대는 해경 방제팀이 현장에 도착할 때까지 초동 방제 조치에 나서게 된다.

이명준 서장은 “국민방제대 창설을 계기로 보다 깨끗하게 화순항을 가꿀 수 있을 것”이라며 “해양오염 신고가 빈번하고 대응이 어려운 해역을 중심으로 국민방제대를 확대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서귀포해양경비안전서 관내 국민방제대는 방제 교육 6회(94명), 방제 훈련 7회(104명) 실시하는 등 왕성한 활동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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