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당초 15ha보다 86%증갉농가수만 61농가
서귀포시는 맛있는 감귤을 생산하기 위해 농업인들을 대상으로 타이벡 피복재배 면적 추진 신청결과 당초 15ha보다 86%증가한 28ha(61호)가 신청했다고 17일 밝혔다.
타이벡 피복은 성숙기에 토양피복 처리해 수분조절과 햇빛을 인위적으로 활용, 감귤나무 내부까지 반사광이 들도록 해 일반재배보다 당도 향상과 착색촉진 증진으로 수확시기도 앞당길 수 있는 재배기술이다.
올해 감귤원 타이벡 피복사업은 신청농업인 28ha에 모두 보조 지원할 예정이며, 비용도 전액 지원 받는다.
서귀포시농업기술센터는 이에 앞서 지난 14일 신청한 농업인들이 적기에 피복하고 품질을 높이기 위해 신청농가를 대상으로 재배기술 및 피복 실습 교육을 실시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타이벡 재배로 확대해 서귀포 감귤 품질차별화를 기하고 이러한 고품질 감귤은 비파괴 선과기를 이용해 출하함과 동시에 소비자와 관광객에게 고가로 판매함으로써 농가소득을 높여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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