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라져 가는 제주의 풍경’ 사진에 담다
‘사라져 가는 제주의 풍경’ 사진에 담다
  • 박민호 기자
  • 승인 2016.0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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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탐라사진동호회 제주시청서 우도풍경展
▲ 제주시청공무원동아리 ‘제주탐라사진동호회’가 25일까지 제주시청 본관 1층 복도에서 ‘소소한 풍경전 1-우도’ 사진전을 개최한다.

홍조단괴 서빈백사, 우도봉, 보리밭, 나지막한 가옥들 등 섬 속의 섬 우도의 소소한 일상을 담을 사진전이 개최된다.

제주시청공무원동아리 ‘제주탐라사진동호회’(회장 강봉수)는 14일부터 25일까지 제주시청 본관 1층 복도에서 ‘소소한 풍경전 1-우도’ 사진전을 개최한다.

이번 사진전은 제주탐라사진동호회가 지난 1월 첫 정기출사를 통해 우도풍경을 촬영한 회원들의 사진 10여 편을 선보이게 된다. 작품의 내용은 우도 홍조단괴 서빈백사와 가옥들, 우도까마귀, 우도 보리밭, 우도봉, 해녀가 있는 풍경 등 우도를 걸으면서 만날 수 있는 소소한 풍경들이다.

강봉수 회장은 “무심히 사라지고 있는 것을 아쉽게 생각하고 있다. 이를 가슴으로 느끼기 위해 소소한 풍경들을 사진으로 담아 많은 사람들과 소통을 하려 한다”면서 “올해 첫 걸음을 내딛기 시작해 부족함이 많지만 뜨거운 열정으로 오늘보다 나은 내일을 열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주탐라사진동호회’는 지난해 11월 10일 창립해 제주의 자연, 인문, 사회 등 제주의 가치 있는 자원을 사진으로 기록하고, 일반 대중과의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

현재 본청과 읍면동 직원 26명의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매달 1회 마을탐방 정기출사와 매주 자유스러운 비정기 출사를 통해 가치 있는 제주의 자원을 발굴·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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