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드서핑 민요한마당 등 다채로운 행사 열려
제주 전통 뗏목인 '테우'를 소재로한 '2005 이호 테우축제'가 오는 30~31일 이틀간 제주시 이호해수욕장에서 열린다.
'평화의 바람, 테우에 싣고 파도 타고 둥실 둥실...'이란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전통 뗏목인 '테우'와 '그물'을 이용해 전통 어로문화를 옛 모습을 복원.재현하는 이색 행사다.
축제 첫날인 30일에는 식전행사로 해수욕장 특설무대와 인근 방파제에서 '축제 길트기 놀이'와 윈드서핑 시연, '축하 민요한마당'이 마련된다.
이어 이날 밤 8시 관광객.시민 등이 참가한 가운데 개회식이 열리고, 특설무대에서는 축하음악회가 열린다.
둘쨋날인 31일에는 '테우 노젓기 및 잠수대회'(오전 10시~12시30분), '테우사생대회'(오후 1시~4시), '테우이야기 체험'(5시~6시), '테우 선상노래자랑'(5시30분~7시30분), '테우끌기대회'(6시~7시30분) 등 다른 해양축제서는 볼수 없는 색다른 행사가 펼쳐진다.
이외에도 축제 기간동안 '선상낚시 체험'과 '테우노젓기 체험', '해녀보물찾기', '테왁릴레이 경기' 등도 즐길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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