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 소방안전본부는 대기가 건조한 봄철을 맞아 대형화재를 방지하기 위한 종합안전대책을 마련해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안전대책 내용으로는 ▲건축공사장(88개소), 교육연구시설(64개소), 생활권수련시설(25개소), 근린생활시설(629개소), 지하상가(1개소) 등 소방특별조사 실시 ▲관광주간 참여시설911개 시설에 대한 소방특별조사(4월) ▲석가탄신일 대비 34개소 사찰 등 목조문화재 안전관리(5월1일~13일) ▲안전문화 캠페인 및 홍보 강화 등이다.
제주소방안전본부 관계자는 “이번 대책은 화재 예방활동과 소방관서 현장대응능력 제고에 중점을 두고 있다”며 “사회 전반에 걸쳐 안전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해 봄철기간(3~5월)에는 172건의 화재가 발생, 사망 2명 부상 10명이 발생했으며 약 5억8034만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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