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록기 축구대회 오늘 '킥 오프'
백록기 축구대회 오늘 '킥 오프'
  • 고안석 기자
  • 승인 2005.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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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61개팀 출전…16개조로 나눠 경합

제13회 백록기 전국고교축구대회가 16일부터 25일까지 제주월드컵 경기장 등 서귀포시내 4개 천연잔디구장에서 열린다.
제민일보사와 대한축구협회가 주최하고 제주도축구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에는 서울 17개팀, 경기 15개팀 등 총 61개팀이 출전, 16개조로 나눠 열띤 경합을 벌인다.
특히 지난해 대회 우승팀은 광주 금호고등학교는 이번 대회에서도 우승해 디벤딩 챔피언으로서의 자존심을 지킬 각오다.

대기고, 서귀고, 오현고, 제주상고, 제주제일고 등 5개팀은 제주를 대표해 이번 대회 출사표를 던졌다.
특히 지난 1998년 제6회 대회때 우승을 한 바 있는 제주제일고는 최근의 부진을 이번 대회를 통해 말끔히 씻을 계획이다.
첫경기는 16일(토) 오전 10시 강창학 경기장 A에서 펼쳐지는데 제주의 자존심 오현고와 숭신공고가 맞붙는다.

대기고도 같은날 시민구장에서 정명고와 한판 일전을 벌인다.
제주상고는 중문구장에서 김해농고와 고향의 명예를 걸고 총력을 펼친다.
제주제일고는 대회 이틀째인 17일 시민구장에서 광양제철고와 대결하며 서귀고는 같은날 중문구장에서 전국 최강인 안양공고를 맞아 운명의 일전을 치르게 된다.
이 대회 하이라이트인 결승전은 대회 마지막날인 25일 저녁 7시 서귀포월드컵경기장에서 야간경기로 치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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