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우 고급육 생산출하 장려금 지원
흑우 고급육 생산출하 장려금 지원
  • 오세정 기자
  • 승인 2016.0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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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는 올해부터 흑우(한우) 고급육 생산출하에 대해 장려금 지원을 강화하기로 했다고 8일 밝혔다.

제주도는 올해 12월까지 한우 500마리, 흑우 10마리 등 510마리에 6000만원을 들여 한우 및 흑우 생산출하 장려금 지원을 추진할 계획이다.

제주흑우 장려금은 지난해까지 일반 한우와 동일하게 마리당 10만원이 지원됐지만, 올해부터는 100만원으로 상향 지급하기로 했다.

한우장려금은 한우사육농가가 제주축산물 공판장으로 한우를 출하해 도체 등급 1++ 판정받은 경우 10만원이 지급된다.

혈통적립된 제주흑우가 도체 등급 판정 1++등급을 받으면 특별 출하장려금 100만원이 지원된다.

제주축협 공판장에서는 한우(제주흑우 포함) 출하 당일 소 계류대장을 작성해 등급판정 결과를 분기별로 지역축협에 통보하면, 해당 축협에서는 제주도에 고급육 생산출하 장려금 지급 신청 후 검토를 거쳐 지급하게 된다.

제주도 관계자는 “다자국 간 FTA 협상 등으로 쇠고기 수입 물량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축산 기반시설 지원과 병행해 고급육 축산물 생산 장려를 추진하는 등 양축농가 경쟁력 확보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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