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신탁형 금융상품 수산 감소세
도내 신탁형 금융상품 수산 감소세
  • 한경훈 기자
  • 승인 2005.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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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수신잔액4506억원 전달 비해 11.7%줄어

도내 신탁형 금융상품 수신 감소세가 지속되고 있다.
15일 한국은행 제주본부에 따르면 지난달 말 현재 도내 신탁형 금융상품의 수신잔액은 4506억원으로 5월에 비해 598억원(11.7%) 줄었다.
올 들어 전월대비 신탁형 금융상품 수신은 1월(403억원), 2월(217억) 연속 크게 늘었으나 이후 감소세가 이어지고 있다.

3월 30억원, 4월 115억원, 5월 128억원 등으로 감소폭도 커지고 있는 추세다.
지난달 금융상품별 수신을 보면 채권혼합형을 제외하고 모두 전달에 비해 감소했다. 특히 MMF의 수신 감소가 두드러졌다.
증권회사의 MMF는 반기결산을 앞둔 상호저축은행 등 법인자금의 환매가 크게 늘어나면서 월중 531억원 감소했다.
채권형 신탁상품도 금리상승의 영향으로 전달에 비해 13억원 감소했고, 주식형 신탁상품도 차익실현을 위한 환매 등으로 월중 3억원 감소했다.

또 은행신탁상품은 특정금전신탁을 중심으로 줄어들면서 전달에 비해 수신잔액이 59억원 감소했다.
혼합형신탁상품의 경우 주식혼합형이 15억원 감소한 반면 채권혼합형은 채권형 등 신탁상품의 환매된 자금이 유입으로 월중 23억원 증가했다.
한편 6월말 현재 도내 증권사의 고객예탁금 잔액은 380억원으로 전달에 비해 42억원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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