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제일중학교 부설 방송통신중학교가 오는 12일 개교한다.
지난 1월 114명이 모집에 응한 가운데 연장자 순으로 최종 43명을 선발했다.
제일중 부설 방통중은 제주지역 유일의 방송통신중학교다. 이로써 제주지역에도 방송통신고와 방송통신대학교를 잇는 방송·정보통신 학제가 완성됐다.
학급당 20명씩 2학급을 운영하며 교육과정은 일반 중학교 3년간 수업시수의 80% 정도로 방송·정보통신에 의한 원격수업과 월 2회(격주 토요일) 연간 20일 이상 실시되는 출석 수업으로 운영된다.
이 날 개교식에는 70대 8명과 60대 34명, 50대 1명이 입학한다. 개교식과 입학식은 오전 10시 제주제일중 체육관에서 동시 개최된다.
한편 올해 전국적으로는 제주를 포함해 부산(화명중), 인천(구월여중), 울산(학성고), 경기(삼평중, 광명중), 전남(목포중앙여중, 순천연향중) 등 총 8개의 방송통신중이 문을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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