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현, 결승서 '패'…은메달에 그쳐
김상현, 결승서 '패'…은메달에 그쳐
  • 고안석 기자
  • 승인 2005.07.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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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산 경영정보고에서 열리고 있는 제35회 대통령배 전국 시·도복싱대회에서 김상현(서귀포시청) 선수가 결승전에서 아쉽게 져, 은메달에 머물렸다.
김상현 선수는 -81㎏급에 출전해 8강전에서 상대방의 계체 실격패로 4강에 올라 울산 이경호를 상대로 판정승을 거뒀다.
하지만 결승전에서 대전대 송대현을 맞아 분전했지만 패하면서 우승의 문턱에서 주저앉았다.

김상현은 결승 1라운드에서 1:5  4점차로 송대현에게 끌려 나갔다. 특히 송대현은 공격포인트를 올리기 위해 파고 들어오는 김상현을 받아치는 전형적인 아웃복싱으로 공격포인트를 착실히 올려나갔다.
2라운드에 들어도 김상현의 답답한 플레이는 계속됐고, 11점을 내주면서 16:4로 점수차가 크게 벌어졌다.
김상현은 송대현의 아웃복싱 전법에 말려 3라운드에서도 제대로 힘도 써보지 못한채 RSC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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