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방병무청은 학교에 다니거나 외국에 나가 있어 입영이 연기된 사람 중 2017년도 현역병 입영을 원하는 사람에 대해 입영 신청을 받는다고 3일 밝혔다.
접수는 이달 8일 오후 4시부터 병무청 홈페이지를 통해 실시한다.
신청 대상은 징병검사 결과 현역병 입영이 결정된 대상자 중 재학 또는 휴학 사유로 입영을 연기 중인 사람과 국외 체류 사유로 입영이 연기된 사람이다.
입영 신청을 위해서는 본인 인증을 위한 공인인증서가 필요하다. 국외에 있는 사람은 행정자치부에서 발급하는 공공아이핀(I-PIN)으로도 신청할 수 있다.
제주병무청 관계자는 “입영 예정자의 학사 일정, 취업 준비 등에 도움을 주고자 내년도 재학생(국외) 입영 신청 접수 인원을 전년도 360명보다 924명으로 대폭 늘리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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