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교육 특화 프로그램’ 확대 추진
서귀포시, ‘교육 특화 프로그램’ 확대 추진
  • 김동은 기자
  • 승인 2016.03.0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서귀포시는 명품교육도시 육성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초·중·고등학교 교육 특화 프로그램을 확대한다고 3일 밝혔다.

서귀포시에 따르면 지난해 초·중·고등학교 교육 특화 프로그램 사업 평가에서 학생과 학부모 모두 프로그램에 대한 수요와 호응도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올해 125개 교육 특화 프로그램에 8억 원이 투입된다.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학교는 초등학교 33곳, 중학교 13곳, 고등학교 10곳 등 모두 56곳이다.

주요 프로그램을 보면 고등학교의 경우 토론 지도와 진로·취업 대비, 중학교는 오케스트라와 독서 논술, 초등학교는 문화와 인성 교육 등이다.

이와 함께 학교에서 개별 추진하는 사업에 대해서는 프로그램 수요 조사를 거쳐 찾아가는 맞춤형 교육도 새롭게 시행될 예정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올해 사업은 지역적 특성과 수요자 맞춤형 교육 특화 프로그램 운영 강화에 중점을 뒀다”며 “학력 향상 위주에서 벗어나 인성과 예체능 분야를 확대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