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고입제도개선 공청회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이 오는 4일 오후 4시 제주학생문화원에서 공청회를 열고 선발고사 폐지에 따라 고입이 내신 100% 선발로 전환되는 데 따른 문제점과 대안을 청취한다.
이날 공청회에서는 강동우 학교교육과장이 새롭게 개편되는 2019학년도 고입 전형방법과 고입내신 성적산출 방안을 설명한다.
도교육청 소속 대학입학사정관은 ‘변화하는 대학입시의 방향’ 강연을 통해 성실한 학교생활이 고입에서 대입까지 미치는 영향을 장기적인 관점에서 안내한다.
설명회 후에는 도의원, 학교장, 학부모, 언론인 등으로 구성된 외부 토론자들의 제안 및 토론과 공청회 참석자들의 질의 및 응답 시간이 마련된다.
도교육청은 이번 공청회에서 제시되는 현장의 다양한 의견들을 수합한 뒤 고입전형방법개선 TF팀의 논의와 제주도고등학교입학전형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3월 말 발표한다.
한편 도교육청은 지난해 말 ▲2019학년도부터 고입 선발고사 폐지 ▲읍면지역 일반고 2곳에 예술고에 준하는 예술중점학교 운영 ▲성산고 국립 해사고로 전환 ▲특성화고 계열화를 골자로 하는 고교체제개편안을 발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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