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행정계층구조개편에 대해 각계 각층의 목소리가 분분한 가운데 13일 한국불교태고종 제주교구는 '혁신안이 바람직하다'는 입장을 밝혀 관심이 집중.
도산 종무원장의 주민투표결과에 승복할 것을 비롯해 채택된 안의 단점에 대한 보완 대책, 미래가 걸린 주민투표에 빠짐없이 참여 할 것 등 호소와 관련, 주위에서는 "종교단체에서도 입장을 발표하는 것을 보니 행정계층구조개편이 현안은 현안인 모양"이라고 한마디 씩.
이와 관련 한 인사는 "의견을 제시하는 단체들은 종전 숱한 현안에도 활발하게 참여한 탓에 새로울 게 없지만 이번은 눈길을 끈다"며 "오죽 답답했으면 속세의 일에 신경을 쓰겠느냐"고 촌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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