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달, 누리과정 해결의 ‘골든타임’”
“다음 달, 누리과정 해결의 ‘골든타임’”
  • 문정임 기자
  • 승인 2016.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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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교육청 홍보 총력전
정부 압박 의미로 풀이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이 신학기가 시작되는 3월을 ‘누리과정 해결 골든타임’으로 설정하고 근본해결을 위한 도민 홍보 총력전에 돌입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4월 총선을 앞두고 누리과정 문제에 대한 열린 공론장이 형성된 만큼 3월 각종 행사에서 집중적인 홍보활동을 펼쳐 누리과정 국고 지원의 당위성을 도민들에게 알려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국민들의 선택을 받아야 하는 선거를 목전에 두고 누리과정 예산 부담 주체에 대한 도민들의 여론을 환기시킴으로써 정부와 여당을 압박하겠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앞서 이석문 제주도교육감은 지난 25일 도교육청 제3회의실에서 열린 월례기획조정회의에서도 도민들이 누리과정을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전단을 제작해 학부모들에게 배부하는 등의 노력을 주문한 바 있다.

이 교육감은 3월 중 열리는 시도교육감 협의회에서도 누리과정 추경예산의 국회 반영을 모든 정당들에 제안하는 방안을 논의할 예정인 등 누리과정 문제 해결을 위한 전방위적인 노력에 돌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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