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자 어선 전복사고 실종자 수색 이틀째”
“추자 어선 전복사고 실종자 수색 이틀째”
  • 백윤주 기자
  • 승인 2016.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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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비함정 등 투입에도 난항
▲ 추자도 어선 전복사고 실종자 선장 송모(58·완도)씨와 선원 엄모(57·부산)씨에 대한 수색 작업이 이틀째 이어지고 있다. 사진은 27일 오후 1시37분께 해안가로 인양된 사고 선박.

추자도 어선 전복사고 실종자 선장 송모(58·완도)씨와 선원 엄모(57·부산)씨에 대한 수색 작업이 이틀째 이어지고 있다.

제주해양경비안전서는 경비함정, 구조정, 추자민간해양구조선 등 함·선 25척과 항공기 1대를 투입해 수색 구조 중인 한편 인력을 동원해 해안가도 집중 수색 중이다.

해경은 27일 오전 8시52분께 추자도 신양항 석지머리 앞 해상 주변에서‘전복된 선박이 있다’는 낚시꾼의 신고를 접수했다.

해당 선박은 26일 오전8시29분께 완도에서 출항한 선적 통발어선 O호(7.93t)로, 해경이 27일 오후 1시37분께 선박을 해안가로 인양해 선미와 선수가 반파돼 분리된 상태를 확인했다.

해경에 따르면 해당 어선의 마지막 V-PASS(어선위치발신장치) 신호는 27일 오전 1시40분쯤이다.

마지막 신호가 잡힌 이후 추자도 해상 날씨는 풍속 약 11m/s와 최대 파고 4.5m로 바람이 강하게 불고 파도가 높게 일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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