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정자와 함께하는 낭독콘서트
배우 박정자와 함께하는 낭독콘서트
  • 오수진 기자
  • 승인 2016.0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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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예술의전당 내달 10일 기획공연 ‘영영이별 영이별’

우리나라 연극계의 대모 연극배우 박정자가 제주를 찾는다.

서귀포예술의전당(관장 양은권)은 다음달 10일 오후 7시 30분 연극배우 박정자를 초청해 낭독콘서트 ‘영영이별 영이별’ 기획공연을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영영이별 영이별’은 비운의 삶을 살다간 조선시대의 임금 단종과 그의 비 정순왕후 이야기를 낭독과 영상 라이브 연주로 재탄생시킨 공연이다.

연극배우 박정자는 열네 살 소년과 열다섯 살 소녀가 왕과 왕비로 만나 부부로 함께 했던 짧고도 애틋한 시간을 자신만의 깊은 음색으로 들려줄 예정이다.

공연은 이자연의 해금연주와 이정엽의 기타연주, 영상작가 이지송의 영상 등 연극, 문학, 역사, 영상, 라이브 연주가 버무러지는 합동 공연으로 진행된다.

입장권은 다음달 3일부터 서귀포예술의전당 홈페이지에서 신청하거나 전화로 구입할 수 있으며, 현장에서도 가능하다. 공연은 8세 이상 관람가다.(문의=064-760-3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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