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비내려 가뭄 해갈되자 '희색'
단비내려 가뭄 해갈되자 '희색'
  • 고창일 기자
  • 승인 2005.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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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 폭우로 도내 가뭄이 거의 해갈된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고 두배 도 농수축산국장은 "제주도가 마른 장마를 보여 여름 가뭄을 우려했으나 '가뭄의 단비'가 현실이 됐다"고 한시름 놓는 모습.

이어 올해 감귤 처리대책과 관련, '감귤 낙화율이 지나치게 높아 올해 극히 낮은 생산량이 예상된다'는 걱정에 대해 고 국장은 "잎새마다 숨은 열매도 무시 못하는 법"이라며 "하지만 폐원 및 간벌 등이 효과를 거둔 탓에 적절한 물량이 생산될 것으로 본다"고 올해도 감귤처리가 자신 있다는 표정.

고 국장은 이와 함께 "조금이라도 과잉생산 조짐을 보이면 감귤유통명령제를 확보해야 한다"면서 이 제도가 고품질. 고소득을 위한 '전가의 보도'임을 거듭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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