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수학능력에 대비, 수험생들의 적응력 신장을 위한 '고3 전국연합학력평가'가 14일 오전 8시30분부터 도내 24개 고등학교에서 일제히 실시된다.
제주도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시험은 학부모의 사교육비 경감 및 대학수학능력시험에 대한 불안 심리 최소화를 비롯해 수험생 및 대학진학자료 제공, 학교교육의 내실화 및 공교육 신뢰회복을 위해 시행되고 있다.

학교별 응시인원 및 응시비율은 5220명 85.1%로 수험생 비율은 일반계 고교 3912명 74.9%, 실업계고교 1299명 24.9%, 특수목적고교 9명 0.2% 등으로 나타났다.
이번 평가의 특징을 보면 대학수학능력시험과 동일한 문제지 편집. 인쇄, 4교시 탐구영역의 사회탐구 및 과학탐구영역의 재학생 적응력 신장, 직업탐구영역 및 제2외국어의 전국 공통 미실시로 언어영역을 포함 수리영역, 영어영역, 사회.과학. 탐구 영역 등만 치러진다.

평가결과는 영역. 과목별 원점수, 표준점수. 백분위, 등급, 문항별 채점결과를 담은 개인성적표와 담임용 성적일람표 등으로 세분돼 제공될 방침이다.
한편 이번 평가의 통지일은 8월 4일로 예정됐다.

고창일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