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원들 집중추궁에 '홍역'
의원들 집중추궁에 '홍역'
  • 정흥남 기자
  • 승인 2005.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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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1일 열린 시의회 상임위에서 공영버스 추가 구입과 관련, 제대로 심의조차 받지 못한 상황에서 ‘심이 보류’라는 결과를 맞은 제주시가 13일에는 시의회 예결특위에서 시의원들의 집중추궁에 또 한번 홍역.

제주시의회 예결특위는 13일 오전 제주시 공영버스 추가구입에 따른 추경예산심의를 통해 사전 의회와 제대로운 의견교류가 이뤄지지 않은 점과 공영버스 확충에 따른 시민공감대 및 경영성 분석 등이 미미한 점 등을 이유로 주장하며 제주시를 집중추궁.

이와 관련, 제주시 관계자는 “막대한 사업예산이 투입되는 사업이어서 사전 신중한 검토와 내부 토론 등을 통해 공영확대 결정을 내렸다”고 시의회의 추궁에 맞섰는데 제주시 주변에서는 최근 시의회의 ‘일련의 행태’를 볼 때 공영버스 추가 도입문제가 물 건너 간 것 같다는 회의론이 팽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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