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2대 제주예총 회장에 부재호 추대
제32대 제주예총 회장에 부재호 추대
  • 오수진 기자
  • 승인 2016.0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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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후보로 출마…부회장에 김선영·윤봉택·김영심

제주예총 회장에 단독 후보로 출마한 부재호 제주연극협회장이 대의원들의 추대로 당선됐다.

한국예총제주특별자치도연합회(이하 제주예총)는 17일 문화예술재단 6층 회의실에서 열린 2016년도 정기총회에서 부재호 제주연극협회장(전 제주예총 사무처장)을 전원 찬성의 의견으로 제32대 제주예총 회장으로 임명한다고 밝혔다.

부재호 당선자는“제주예총을 도민들이 예술 참여 활동을 펼칠 수 있는 예술단체로 추진할 생각”이라며 “생활예술을 통해 문화도시로써 제주가 성장할 수 있도록 새로운 사업들을 모색하겠다”고 취임 일성을 밝혔다.

이어 “최근 예총의 위상이 많이 떨어진 것이 사실인 만큼 예술인들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하겠다”며 “제주예총 정관 정립을 통한 제주도에 등록 사단법인화를 추진해 제주예술인들과 이주예술인들의 소통과 교류 활성화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이날 총회에서는 부회장으로 김선영 제주미술협회 서위분과위원장(63)과 윤봉택 서귀포예총지회장(60), 김영심 제주국악협회 사무국장(46)이 출마해 당선됐다. 또 감사에는 박종택 제주연예예술인협회장(59)과 부희식 제주문인협회원(72)이 선거를 통해 임명됐다.

이와 함께 현재 무보수 명예직으로 있는 회장에 대해 향후 ‘예산의 범위 안에서 보수 또는 직무수당을 지급할 수 있다’로 변경하는 등의 조직 및 운영규정 개정안도 통과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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