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가 민군복합형관광미항에 크루즈선이 기항될 수 있도록 개항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17일 제주도에 따르면 2017년 7월 민군복합형관광미항의 차질 없는 개항을 위해 크루즈관광객 지원시설 설치와 각종 행정절차 처리를 위한 실무지원팀을 구성·운영한다.
구성되는 실무지원팀은 해양수산국장을 팀장으로 해양산업과, 해운항만과, 민국복합형관광미항갈등해소지원단, 수자원본부 소속직원들로 구성되며 18일부터 크루즈항 개항시까지 운영된다.
이들은 민군복합형관광미항 크루즈부두 계류시설, 승하선 시설, 여객 이동시설, 보안시설 등 각종 운영지원시설 설치와 수역시설고시, 예인선 확보, 관제시설 등 유관기관과의 업무협의 등을 처리하게 된다.
제주도 관계자는 “크루즈개항을 위해 2017년 3월말까지 크루즈관광객 지원시설을 완료하고 항만보안, 관제시설 등을 갖춰 4월부터 6월까지 시범운항을 거쳐 7월부터 정상적으로 크루즈선이 접안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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