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승! 대통령상 수상을 신고합니다”
“필승! 대통령상 수상을 신고합니다”
  • 문정임 기자
  • 승인 2016.02.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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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대학군단 올해 제1군사교육단 가운데‘전국1위’ 배출
수상자 18명 중 8명 ‘최다’…내달 3일 해군해병 63명 임관
▲ 제주대학교학군단이 올해 임관자 가운데 대통령상 수상자 등 제1군사교육단 소속 가운데 수상자 최다를 배출하는 등 경사를 맞았다. 사진은 17일 박하서 단장(앞줄 왼쪽)과 함께 내달 3일 임관식에 앞서 충혼묘지를 찾은 해군 29명.해병 34명 등 소위 임관 예정 후보생들.
▲ 지난해 충남 계룡대에서 열린 장교합동임관식에 참석한 제주대 해군 ROTC출신 신임 소위들의 모습. 힘차게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제주대학교학생군사교육단(단장 해병 중령 박하서)이 겹경사를 맞았다.

지난해 해군ROTC 재창단후 첫 소위 배출로 대학 학군단으로서의 완전한 면모를 선보인데 이어 올해 임관하는 후보생이 제1군사교육단 중 종합성적 1위로 대통령상을 수상하게 됐다.

17일 제주대학군단에 따르면 강경범 후보생(좌측 사진)은 최근 해군교육사령부에서  열린 학군사관후보생 61기 졸업 포상 심의에서 종합 1위에 선정됐다.

이번 대통령상 수상 결정은 해군교육사령부 제1군사교육단 소속 4개 학군단(목포대, 부경대, 제주대, 한국해 양대) 후보생을 대상으로 엄정한 기준을 준용한 경쟁 심사에 의한 것으로 제주대학군단 소속 후보생 가운 데는 최초의 경사다. 종전엔 4개 학군 단 이 순번제로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더불어 이번 심의에서는 제주대 이기협 후보생이 종합성적 4위로 합참의장상, 고은혜 후보생이 참모총장상을 받게 됐다. 전체 수상자 18명 가운데 제주대는 8명으로  4개 학군단 가운데 가장 많은 수상자를 배출했다. 이들은 내달 3일 계룡대에서 개최되는 임관식에서 수상한다.

올해 제주대학군단 소위 임관자는 해군  29명과 해병 34명 등 63명이다.

제주대학군단은 지난해 해군ROTC가 재창단 이후 첫 소위를 배출하면서 20년만에 해군, 해병 2개병과 장교 모두를 배출하며 학군단의 면모를 갖춘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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