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최초 투자진흥기구로 지정
도내 최초 투자진흥기구로 지정
  • 한경훈 기자
  • 승인 2005.0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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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주동물테마파크, 조천 선흘리 51만㎡

향토기업 (주)탐라사료ㆍ(영)탐라유통의 자회사인 (주)제주동물테마파크(회장 윤태현)가 도내 최초로 투자진흥지구로 지정됐다.
제주동물테마파크는 지난 6일 투자진흥지구 지정계획서에 대해 국무총리 최종 재가가 떨어져 제주도지사가 지정고시했다고 12일 밝혔다.
현행 투자진흥지구 지정기준은 관광호텔업 등 14개 대상사업에 대해 1000만달러 이상 투자할 경우로 지정되면 조세감면 등 개발사업자에게 인센티브가 부여된다.
제주동물테마파크는 지난해 말 제주국제자유도시특별상 투자진흥지구제도 시행 이후 처음으로 지정계획서를 제주도에 접수했다.

이번에 투지진흥지구로 지정받은 제주동물테마파크는 1차산업과 3차산업을 연계한 제2종 종합휴양업으로 개발된다.
2007년 4월 개장을 목표로 북제주군 조천읍 선흘리 4159번지 일대 51만여㎡ 사업부지에 사업비 561억원을 투입한다.
테마파크에는 제주생태동물원존, 생태식물원존, 웰빙숲존, 메인이벤트존, 축산관광연수원존, 가족호텔존 등 6개 테마존과 생태체험학습장, 곤충체험학습장, 역마차, 승마장 등 38개의 개별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제주생태동물의 경우 제주말과 흑소, 흑돼지, 제주견 등 제주 재래가축을 중심으로 150여종의 동물을 사육해 조성하고, 생태식물원 역시 토종식물 1000여종을 식재할 계획이다.

특히 사업전개에 있어 지역 노령ㆍ유휴인력의 우선고용과 식자재 구매시 인근지역 우선계약 등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꽤할 방침이다.
또한 제주축산가공품의 전국 브랜드마케팅, 국내 최초의 동물관련 포털형 디지털테마파크를 통한 제주목축문화의 디지터콘텐츠 사업 전개 등 제주관광산업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열어갈 계획이다.
동물테마파크는 이를 위해 지난 6월 포털형 디지털동물테마파크 사업을 전개할 자회사인 (주)아라를 설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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