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반짝’ 추위…눈 쌓이는 곳도
오늘 ‘반짝’ 추위…눈 쌓이는 곳도
  • 제주매일
  • 승인 2016.0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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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최저기온 영하권 예상…내일까지 추울듯
▲ 지난 13일 오후 평화로에 안개가 짙게 끼면서 제주시 노형동에서 서귀포시 중문동 방면으로 이동중인 차량들이 비상등을 켜고 서행 운전을 하고 있다. 고상현 수습기자

15일 제주의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1도까지 떨어지는 등 반짝 추위가 찾아올 전망이다.

14일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15일 제주지역은 중국 북부지방에서 확장하는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으로 구름많고 오전부터 가끔 눈이 내리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1도에서 0도, 낮 최고기온은 3도에서 4도까지 떨어질 것으로 예보됐다.

이날 예상 적설량은 제주도 산간에 5~10cm 가량이다. 예상 강수량은 제주도 산간에 5~10mm, 산간을 제외한 지역은 5mm 안팎이다.

특히 아침에는 눈이 쌓여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있을 것으로 예상돼 출근길 교통 안전과 각종 안전 사고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바다의 물결은 제주도전해상과 남해서부먼바다에서 2.0~5.0m로 매우 높게 일 것으로 보여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주의가 요구된다.

앞서 기상청은 14일 오전 7시를 기해 제주도 앞바다와 남쪽 먼바다, 남해서부 서쪽 먼바다에 내려진 풍랑주의보를 풍랑경보로 대치했다.

16일 제주지역은 중국 상해부근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구름 많고 아침까지 가끔 눈이 오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1에서 2도, 낮 최고기온은 5도에서 7도가 되겠다. 바다의 물결은 제주도전해상과 남해서부먼바다에서 2.0~4.0m로 높게 일겠다.

한편, 지난 11일부터 12일 오후 8시까지 한라산에는 진달래밭 421mm, 윗세오름 416mm, 삼각봉 386mm 등 많은 비가 쏟아졌다.

산간 외 지역은 제주 24mm, 서귀포 93.4mm, 성산 51.9mm, 고산 48.4mm, 신례 173mm, 색달 166.5mm 등의 강수량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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