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오후 9시19분께 서귀포시 표선면 성읍리 성읍민속마을 내 한 초가주택에서 불이 나 20여 분 만에 진화됐다.
이 불로 집 안에 있던 유모(42·여)씨와 이모(8)군이 2도 화상을 입어 119에 의해 제주시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또 초가지붕 55㎡와 내부 가재도구가 소실되는 등 소방서 추산 1150만원 상당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이동식 가스히터의 부탄가스 누출로 인해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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