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국제대 재학생 등 52명
모래놀이상담사 자격 취득
모래놀이상담사 자격 취득

제주국제대학교는 아동심리언어치료학과 재학생과 사회복지임상치료대학원 심리상담치료학과 대학원생들이 모래놀이상담사, 아동심리놀이상담사 자격을 취득했다고 11일 밝혔다.
자격을 취득한 학생은 모래놀이치료사 52명(2급 9명, 3급 43명), 아동심리 놀이상담사 52명(3급)이다.
이들은 총 135시간의 연수와 30시간의 자격시험, 윤리교육 등을 거쳐 자격증을 취득했다.
이 자격은 한국임상모래놀이치료학회가 공인하는 것으로 상담 및 심리치료기관에서 모래놀이치료사 또는 놀이치료사로 활동할 수 있다.
놀이치료는 놀이치료 도구를 가지고 노는 내담자와 놀이치료사와의 치료적 관계를 통해서 이뤄진다. 또 모래놀이치료는 모래상자, 모래, 물, 축소된 모형물 등을 이용해 내담자의 상처 입은 시점으로 돌아가 그곳에서부터 다시 심리적인 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돕는 치료기법이다.
부정민 아동심리언어치료학과장은 “사회적 수요가 높은 자격증임에도 그동안 전문 인력 양성에 어려움이 있어왔다”며 “향후 이들 자격 취득자들의 활약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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