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영진 예비후보(새누리당, 서귀포시)가 11일 오후 1시 서귀포시청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새로운 서귀포 건설의 시작은 현재 서귀포시가 직면한 현안문제를 해결하는데서 출발해야한다”고 밝혔다.
이날 강 예비후보는 “제주의 외형적 성장과는 달리 서귀포 지역은 감귤가격 폭락에 따른 농가부채 증가, 의료복지 서비스 질의 후퇴, 제2공항 건설 확정에 따른 갈등과 대립의 심화 등으로 지역 공동체 파괴의 위기에 직면해 있다”면서 “생존 위기에 직면한 감귤산업 부활을 위해 대기업과 공공기관을 직접 찾아 구매협약을 체결, 판로를 개척하고, 어릴적 제대로된 의료서비스를 받지 못해 시각장애인의 삶을 살고 있는 저와 같은 경우가 발생하지 않도록 질 높은 의료서비스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또 는 동시에 감귤의 최저가격을 보장할 수 있는 법률적 장치를 마련함으로써 감귤농가들이 희망을 가지고 생업에만 전념할 수 있는 농가환경을 조성하겠다”고 약속했다.
또 “제2공항 건설 확정으로 삶의 터전을 잃게 될 시민들에게 공항 운영 수익의 지속적인 배당을 위한 이익공유제와 같은 시스템적 대책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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