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오후 7시20분께 제주시 화북 2동 거로사거리에서 문모(72·여)씨의 승용차가 양모(75)씨의 승용차를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문씨의 차량에서 불이 나 소방서 추산 130만원 상당의 재산 피해가 났다.
소방당국은 문씨의 차량이 추돌사고를 내면서 엔진 배터리 단자가 떨어져 전기 불꽃이 일었고, 엔진의 기름찌꺼기에 불이 옮아 붙으면서 화재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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