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3총선-예비후보들의 약속 <제주시 갑 선거구>
4·13총선-예비후보들의 약속 <제주시 갑 선거구>
  • 이정민 기자
  • 승인 2016.0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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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구조 ‘수눌음 경제체제’로 개편”

신방식(새누리당·59)

1300만 제주관광시대의 과실을 대기업 혹은 거대자본이 독식하는 경제구조를 도민이 잘사는 ‘수눌음 경제’ 체제로 개편하겠다. 이를 위해 수눌음경제기금 5000억원을 단계적으로 조성하고 수눌음경제(사회적경제) 기본법을 제정하겠다.

또 대형할인점과 편의점, 프랜차이즈점 등 대기업 유통업체의 총량제를 도입하고 통합물류센터 설치, 카드 수수료 인하 등을 통해 활력이 넘치는 전통·골목상권을 만들겠다. 정부가 시행 중인 행복주택을 건설해 서민층과 노인층, 청년층에 저렴하게 제공하는 등 서민형 주택 공급을 확대하겠다.

제주공항~무수천 구간 자동차전용 지하도로 건설로 신공로터리~롯데시티호텔~노형로터리 일대 교통난을 획기적으로 해결하며 지역 건설 경기를 활성화하겠다. 제주 청정환경자원의 관리체계를 혁신하고 신제주권에 여중·고를 신설, 교육수요를 해결하겠다.

 

“청년 일자리 확대·서민 주택난 해결”

양창윤(새누리당·60)

제주국제자유도시 정책이 시작된 지 15년이 지났다. 시작부터 진행과정에 이르기까지 무리수가 많았고 그로 인해 도민들에게 호응을 얻지 못하고 있다. 도민에게 우선하는 정책, 도민에게 실질적으로 배분되는 정책을 펼치겠다.

지역의 청년 일자리를 확대하고 주택단지 신규 개발로 서민 주택난을 해결하도록 하겠다. 감귤 군납 대폭 확대 등 감귤 수요 확대를 통한 감귤 가격 안정화 정책을 추진하고 제주지역 렌터카 총량제 실시, 제주 서부지역 체류·휴양형 관광단지 조성 및 활성화하겠다.

청정 제주를 위한 환경개선 부담금 제정을 추진하고 교육환경 개선의 일환으로 준 국제학교 개념의 중·고등학교를 설립하겠다. 장애인 경제자립 지원 강화, 할망민박 공동체 육성 등 어르신 일자리 창출, 외도~광령 애조로 간 도로개설 조기 추진, 서부지역 중산간 마을 예술문화 특구 개발 등을 해 나가겠다.

 

“신제주권 여중·고, 스포츠타운 설립”

양치석(새누리당·59)

공약이라는 말보다 도민과의 약속으로 칭하고 싶다. 365일 소통을 통해 도민의 약속을 만들고 그것을 실천하는, 변화하는 그림을 만들겠다. 생활밀착형 및 지역현안을 중심으로 한 도민과의 약속을 지켜나가겠다.

연동·노형 등 신제주권 중·고등학생 통학문제로 학부모들의 걱정이 태산 같다. 그래서 지역 주민과의 약속을 신제주권 여중·고 신설을 내놨다. 또 노형·연동 11만 인구에 제대로 된 문화·체육 공간이 부족한 점을 고려, 미리내공원 부지를 활용해 규모있는 종합스포츠 타운 설립을 추진하겠다.

제주 서부지역에 산림휴양단지가 없다. 이를 유치하겠다. 감귤과 월동채소에 대한 최저가격 보장제 도입 등 1차 산업 경쟁력 강화에도 최선을 다하겠다. 그리고 제주 제2공항 건설, 제주신항만 건설, 신재생 에너지 산업, 제주미래비전, 제주특별법 개정 등 현안 해결에 노력하겠다.

 

“농·수산물 산지경매센터 설립”

강창수(새누리당·48)

현재 서부지역은 제2공항, 영어교육도시 등 각종 발전계획에서 소외되면서 주민들이 상대적 박탈감을 느끼고 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서부지역의 특화발전계획을 수립해 추진하며 제주도 전체의 균형 발전에 힘쓰겠다.

제주에서 1차 산업 비중이 높은 만큼 농·수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농·수산물 산지경매센터’를 설립해 농민들이 직·간접적으로 가격 결정 과정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함과 동시에 수익과 편익을 도모하겠다.

제주에는 매년 사회적 약자가 늘고 있어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 재활을 위해 도외로 병원을 찾아다녀야 하는 불편을 겪고 있다. ‘장애아동전문병원’과 ‘장애인평생학습센터’의 설립을 추진하고 지역별 환경을 고려 못 한 일률적인 의료급여 수급권 기준을 개선해 꼭 필요한 사람이 신청할 수 있도록 하겠다.

 

“여성 양육부담 줄여 사회진출 기반 조성”

김용철(새누리당·50)

자유도시 정착문화지원센터를 도민과 정착민이 함께하는 민간단체로 설립하고 배려와 화합을 이루는 실천적인 운동을 전개하겠다. 기존 하천의 생태계 복원사업을 핵심으로 하는 녹지형 미래도시 개발을 추진하겠다.

여성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출산과 양육에 대한 사회적 조건을 개선하고 여성의 사회진출 기반을 조성하겠다. 24시간 공공탁아시설 설치와 민간시설 지원, 육아 인구에 대비해 실질적으로 필요한 보육시설을 조사하며 공공보육시설 확대, 초등학교 저학년(3학년) 방과후학교 프로그램 확대·인력 지원, 출산장려금 확대 지원 등을 하겠다.

문화의 거리 조성을 위한 소규모 야외공연시설을 도시공원 중심으로 건설하고 유휴부지 및 공원용지를 이용해 전통적인 마당공연이 가능한 정방형 소규모 야외공연장 시설을 확대하겠다. 공연전시축제기획단을 구성해 문화 관련 기획, 인력 양성, 콘텐츠 개발 등을 하며 산만한 축제를 일원화해 관리하도록 하겠다.

 

“지역 물류유통망 개선·조세제도 정비”

박희수(더불어민주당·55)

제주의 미래는 외자 유치 중심이 아니라 풀뿌리 경제, 보편적 복지, 실질적인 평화의 거점이라는 이름으로 전환되어야 한다. 이를 위해 제주특별법 제1조 목적을 바꿀 것이다. 도민복리의 가치를 반영하고 생태환경의 지속 가능한 제주를 위한 법이 되도록 할 것이다.

골목 지역경제의 버팀목인 풀뿌리 경제가 웃을 수 있도록 하겠다. 중소상인을 중심으로 지역 물류유통망을 개선하고 조세제도를 정비하겠다. 사회적기업, 협동조합, 마을기업, 자활기업 등 사회적 경제를 활성화하고 투자진흥지구와 같은 사회적경제진흥지구를 설치하겠다.

유아에서부터 노인들까지 생애주기별 보편적 복지를 권리로서 누릴 수 있도록 제도를 정비하고 재정이 투입될 수 있도록 하겠다. 영리병원 정책과 같은 의료상업화가 아니라 의료의 공공성을 강화해 돈 걱정 없이 치료받을 수 있는 제주를 실현하는 데 앞장 설 것이다.

 

“제주다움 가치창출 프로젝트 추진”

장정애(무소속·52)

도민은 제주의 중심이자 주인이다. 그들의 민의가 제대로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법과 제도를 정비하겠다. 제20대 국회의원 선거에 나서는 예비후보로서 최상의 가치는 제주 주권 회복을 통한 제주도민의 권익증진이다.

진정한 제주다움을 찾기 위해 다각적인 측면에서 제주 가치 창출 프로젝트를 추진하겠다. 관덕정, 중앙로, 칠성로, 동문시장에 이르는 거리를 제주의 명품거리로 조성하고 서문시장과 용연, 한두기 일대, 용두암에 이르는 거리를 체험관광지구로 조성하겠다. 부산국제영화제와 같은 국제적인 축제를 개발해 제주의 지명도를 높이겠다.

제주에서만 찾을 수 있는 천연 원료를 활용한 화장품, 용암해수 등 청정 자원을 상품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이를 통한 이익이 도민에게 환원되도록 법과 제도적 장치를 마련하겠다. 국제관계 전문가로서 FTA(자유무역협정)에 대응하겠다.

 

“신시가지 교통문제 개선책 모색”

현용식(무소속·50)

민주주의를 말로만이 아닌, 제도로 정착시킬 필요가 있다. 국민참여재판 제도 등을 더 만들어야 한다. 국민참여재판이 법적 구속력을 가지지 못하고 있다. 판사가 배심원단의 의견을 무시할 수 있는 것이다. 배심원의 판결이 법적 구속력을 가질 수 있게 개선하겠다.

제주시 노형·연동 등 신시가지권의 교통문제가 심각하다. 인구 과밀화로 교통체증이 심화하고 있다. 교통의 분산과 주차장 확보, 신규로 지어지는 건물의 단층(1층)을 개방하는 방법 등 개선책을 모색하겠다. 경제적으로 국민 모두 풍요로운 생활을 위해 기본소득보장제도 도입도 추진하겠다.

민주적인 체제가 더 발전된 국가가 세계를 주도하고 있기 때문에 우리나라가 세계를 주도하는 국가가 되려면 민주주의 발전이 우선 돼야 한다. 그 핵심은 국민이 국정에 참여하는 제도다. 이를 만드는데 노력하겠다.

 

“사전 면세점 방식의 미니면세점 도입”

장성철(무소속·47)

제주도의 지역산업과 경제성장을 기할 수 있는 산업적 특례에 중점을 두고 핵심과제를 도출하고자 한다. 원희룡 도정이 하고 있는 6단계 제도개선 작업과 연계해 국민의당 중앙당 차원에서 제주특별법 대폭 개정을 당론으로 정해 추진하겠다.

제주도정에 시장 직선제 도입을 기본으로 한 행정체제개편 도민 청원운동을 전개하겠다. 이는 현행 제주특별법 개정 절차에 있어서 제주도의역할을 규정한 점을 고려한 것이다. 기초의회 구성 여부는 도민의견을 반영한 후 결정하겠다.

사전 면세점 방식의 미니 면세점 제도를 도입하겠다. 편의점, 슈퍼, 의류 판매업, 화장품, 약국 등 기존 골목상권 업종인 소매업체들에 외국인 관광객이 면세 가격으로 쇼핑할 수 있는 면세제도를 마련하겠다. 제주농업의 가격지지 정책 차원에서 농식품가공산업 육성 특별 프로젝트를 추진해 나가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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