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공항·항만 특별 근무
설 연휴 공항·항만 특별 근무
  • 진기철 기자
  • 승인 2016.0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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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를 맞아 관광객 등이 대거 제주를 찾을 것으로 예상되면서 공항공사와 해양수산관리단이 특별수송대책반을 꾸려 운영한다.

한국공항공사 제주지역본부는 5일부터 10일까지를 설 특별교통대책기간으로 정하고, 특별교통대책반을 설치, 운영한다.

이를 위해 공항공사는 공항시설 및 장비에 대한 특별점검을 일제히 실시한 데 이어, 특별 근무를 통해 시설 및 공항 운영 상태를 지속적으로 점검한다.

이와 함께 주차장과 택시승강장에 안내요원을 추가 배치하고, 응급요원과 구급차를 항시 대기시켜 긴급환자 발생 시 신속한 응급조치와 병원 후송이 가능하도록 할 예정이다.

이 외에 연휴기간 중 다양한 민속놀이 체험행사를 진행하는 한편 안내데스크 직원들인 경우 한복을 입고 근무하도록 해 명절 분위기도 조성할 계획이다.

부산지방해양수산청 제주해양수산관리단도 제주항 여안여객선을 이용객 수요 증가에 대비해 관계기관과 특별수송지원반을 편성, 운영한다.

또 여객선 안전확보를 위해 제주지역 여객선 입출항 항로에 설치된 항로표지시설에 대한 특별점검을 실시하는 한편 연안여객터미널에서 선박안전기술공단 등과 함께 합동 특별교통안전 캠페인도 전개할 예정이다.

제주해양관리단 관계자는 “여객선 탑승객인 경우 신분증을 반드시 지참하고, 여객선 내 구명조끼 위치 및 착용법, 비상시 대피요령 등을 잘 숙지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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