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한적십자사제주지사(회장 김영택)가 사회지도층의 나눔 참여 확산을 위해 실시하는 노블레스 오블리주 나눔 참여 캠페인에 제주대학교 허향진 총장이 동참했다.
허향진 총장은 지난 29일 제주대학교 총장실에서 나눔명패를 받고 앞으로 제주지역 나눔문화 확산에 대한 학계의 동참을 적극 이끌어낼 것을 약속했다.
허향진 총장은 “적십자사는 인도주의 사업 실천 기관으로 재난이 발생하면 가장 먼저 달려가 이웃을 아픔을 덜어주고 평시에는 자원봉사자들이 어두운 곳에 불을 밝히는 선구자 역할을 하고 있다”며 “적십자 인도주의 운동이 제주특별자치도 전역에서 활발하게 전개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노블레스 오블리주 나눔 참여 캠페인은 사회지도층이 직접 희망풍차 정기후원에 가입해 이웃들과 결연을 맺고 봉사활동에 참여하는 동시에 지인들에게도 정기후원을 권유하는 프로그램이다.
후원금으로는 희망풍차 결연가구에 2만5000원 상당의 물품을 매월 지원하고 행정기관 추천 및 실태조사를 바탕으로 복지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위기가정을 발굴해 생계비, 의료비, 교육비 주거비 등을 지원하는데 쓰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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