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여름 휴가비 작년보다 더 는다'
'올 여름 휴가비 작년보다 더 는다'
  • 한경훈 기자
  • 승인 2005.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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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여름 피서객 휴가비가 작년보다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인터넷 쇼핑몰 인터파크(www.interpark.com)가 6월 27일부터 7월 3일까지 회원 1454명을 대상으로 올 여름 휴가계획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예상경비가 지난해보다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휴가 예상비용을 묻는 질문에 66%가 ‘10만원 이상 50만원 미만’이라고 응답했다. 이 밖에 ‘50만원 이상 100만원 미만’은 13%, 100만원 이상은 5%로 조사됐다.
작년에 실시했던 같은 설문조사에서 45%가 10만원 미만이라고 대답했던 결과와 비교할 때, 올해 10만원 미만을 예상한 비율은 16%에 그쳐 올 휴가비용을 크게 늘려 잡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휴가 장소로는 응답자의 91%가 국내를 선택했다. 장소별로는 동해안 30%, 제주도 14%, 국내기타 47%로 나타났다.
반면 해외여행을 계획한 응답자는 9%로 작년 설문조사 때 10%로 나타난 것과 거의 비슷한 수준이었다.
휴가시기를 묻는 질문에 응답자의 절반인 51%가 8월 초에서 8월 중순 사이를 선택해 장마가 끝난 이후 본격적인 더위가 시작되는 시기에 피서인파가 몰려들 것으로 예상된다.

7월 중순~7월말을 선택한 응답자도 35%로, 86%의 응답자가 7월 중순에서 8월 중순 사이에 휴가를 떠날 것이라고 응답했다.
이 밖에 6월말~7월 초는 4%, 8월말~9월초라는 대답은 7%로 11%가 복잡한 피서지를 피해 휴가를 보낼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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