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향으로 제주해녀 알린다”
“먹향으로 제주해녀 알린다”
  • 문정임 기자
  • 승인 2016.01.3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글서예사랑모임 ‘해녀 국가어업유산 지정’ 기념전

사단법인 제주도한글서예사랑모임(이사장 현병찬)이 제주해녀의 대한민국 제1호 국가중요어업유산 지정을 기념하는 전시를 연다.

전시작들은 제주해녀나 제주바다에 대한 이야기다.

1차 전시는 오는 2일부터 5일까지 제주도문예회관 제2전시실에서 마련된다. 2차 전시는 6일부터 오는 4월 30일까지 제주시 한경면 저지리 저지문화예술인마을 먹글이 있는 집에서 이어진다.

현병찬 이사장은 "제주해녀의 어업유산 지정을 계기로 살아있는 우리의 역사 제주 해녀의 전통을 보전하고 알리는 데 도민 모두가 힘을 모아야 한다"며 "이번 전시는 이러한 움직임에 한글사랑서예모임이 민간 차원에서 작은 힘을 보태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현 이사장은 이어 "더 나아가 제주해녀문화가 유네스코 세계중요농업유산으로 등재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전시 개관식은 2일 오후 6시 문예회관 제2전시실에서 진행된다.

식전행사로 제주문인협회 이금미 시인이 한글서예사랑모임 부이사장 양춘희씨와 회원 김명희씨의 시를 낭송한다. 좌혜경 박사의 제주 해녀에 대한 초청 강연도 이뤄진다.

문의=064-772-5885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