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객 늘어났다
관광객 늘어났다
  • 고창일 기자
  • 승인 2005.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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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특수'로 이달 지난해보다 15% 증가

이달 들어 내도 관광객이 지난해 규모를 크게 앞지르고 있다.
또한 전체적으로 내국인 관광객이 지난해 수준에 육박하면서 올 관광객 500만 돌파 목표 달성이 기대되고 있다 .
제주도에 따르면 이달 들어 7일 현재 입도 관광객은 내국인 9632명, 외국인 933명 등 1만565명으로 지난해 대비 15% 이상 늘어난 규모로 여름철 특수가 전망되고 있다.
이에 올해 총 입도관광객은 253만2748명으로 집계돼 지난해와 수준을 다소 넘어섰고 당초 부진했던 내국인 관광객은 236만2452명으로 올해 초 날씨 영향으로 인한 감소세를 어느 정도 보충했다는 분석이다.

특히 외국인 관광객은 17만296명으로 11% 가까이 늘었다.
이러한 추세와 관련, 관광당국은 본격적인 여름휴가철과 주5일 근무제가 전면 시행되면서 이번 주부터 주말을 이용한 가족단위 관광객을 비롯해 동우회, 일반단체 등과 함께 레저스포츠대회 및 각종세미나 참가에 따른 목적형 단체 관광객의 활발하게 제주를 찾을 것으로 전망했다.
도 관계자는 이와 관련 "올해 초 궂은 날씨가 잦아 입도 관광객 숫자가 현저히 줄었다"면서 "이후 꾸준한 증가세를 보여 지난달 전체 규모면에서 지난해 수준을 앞질렀고 여름 입도객들이 크게 증가, 올 유치목표가 달성될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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