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희단 팔산대’가 알리는 제주의 봄
‘연희단 팔산대’가 알리는 제주의 봄
  • 오수진 기자
  • 승인 2016.01.3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3일 탐라굿 입춘굿서 ‘걸궁’ 퍼레이드 ‘판굿’ 등
▲ 지난해 국립극장에서 진행한 공연 모습.

농악·국악·무용·판소리 등 다양한 전통음악을 한데 버무려 신명난 무대를 꾸미는 대한민국 대표 여성농악단 ‘연희단 팔산대(단장 김운태·이하 팔산대)’가 탐라국 입춘굿이 열리는 오는 2월 3일 제주도민과 함께 봄을 맞이한다. 또 제주활동에 앞서 제주방언이 능통한 제주단원도 모집한다.

이들의 첫 무대는 2월3일 오후 5시30분 2016 탐라국 입춘굿 ‘제주신화신상걸궁’ 퍼레이드다. 이어 오후 6시 산지천 광장에서는 팔산대의 거리 공연인 ‘판굿’이 펼쳐진다.

앞서 이날 오후 1~3시에는 제주영화아트센터(옛 코리아극장) 2관에서 앞으로 펼칠 각종 전통공연 리허설도 진행될 예정이다.

팔산대는 2012년 여수 엑스포 상주단체로 400여회의 공연과 영국 템츠 축제 초청을 받아 화제를 모았고, 이태리 피렌체에서는 ‘세상 유일무이한 팀’이라는 극찬을 받기도 했다.

최근 팔산대는 공식 SNS를 통해 제주활동을 예고하고 상설 공연 계획을 알렸다.

이에 따라 오는 2월11일까지 제주방언이 능통한 여성이나 솔리스트가 가능한 국악(가·무·악) 전공인 및 비전공인, 전통예술가를 꿈꾸는 젊은 여성예술가 지망생을 모집한다. 접수방법은 이력서 및 자기소개서 등을 이메일(seong8949@naver.com)로 보내면 된다. (문의=010-9405-8479)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