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2년째 ‘내리막’
제주시 지역의 건축경기가 더욱 악화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11일 제주시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시내 건축허가 면적은 19만5365㎡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23만5091㎡보다 3만9726㎡(16.9%)가 줄었다.
이는 주차장 설치기준 강화에 대비해 건축허가가 한꺼번에 몰렸던 2003년 상반기의 건축허면적 86만1251㎡의 22.7% 수준에 불과한 것으로 2년째 건축경기가 내리막길을 걷고 있다.
올해 건축허가 용도별로는 △주거용 8만1288㎡(전년대비 -1.45%) △상업용 7만196㎡( " 25.8%) △농.림.수산업용 1773㎡( " -45.1%) △문교.사회용 등 기타 4만1208㎡( " -23%) 등이다.
제주시는 “6월의 경우 건축허가 면적이 주거와 농.림.수산업용을 중심으로 지난해보다 43.1%(1만5799㎡) 늘어난 5만2496㎡로 집게 돼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을 갖게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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