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왕적 도지사 폐해 극복하겠다”
“제왕적 도지사 폐해 극복하겠다”
  • 박민호 기자
  • 승인 2016.0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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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철 국회의원 선거 출마 선언

장성철 전 제주도 정책기획관이 제20대 국회의원 선거 출마를 공식선언했다.

장 전 정책기획관은 28일 오전 제주도의회 도민의 방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풀뿌리 민주주의를 부활, 제왕적 도지사의 폐해를 극복하겠다”며 총선 출마를 선언했다.

국민의당 후보로 제주시 갑 지역구 출마를 선언한 장 전 정책기획관은 “지금 제주는 주요 현안들이 방향을 잃은 채 위기상황으로 빠져들고 있다”면서 “이러한 문제점을 초래한 가장 큰 원인은 성공적인 도정운영을 기대했던 도민의 기대를 저버린 원희룡 도정의 오만과 독선이며, 이를 제대로 견제하지 못한 야권의 현역 국회의원들 책임”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제주사회가 가장 시급히 해결해야 할 과제는 현재 도지사가 임명하고 있는 ‘행정시장제도’를 폐지, 풀뿌리자치권 활성화 차원에서 ‘시장 직선제’를 도입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장 전 기획관은 애월읍 곽지리 출신으로 곽금초등학교와 애월중, 오현고, 연세대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하고, 제주대학교 농업경제학과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이후 제주경실련 사무국장, 녹색제주연구소 소장, 제주4·3도민연대 운영위원, 그리고 민선 5기 제주도 정책기획관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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