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또 다른 희망을 쏘아 올리며
2016년 또 다른 희망을 쏘아 올리며
  • 손정미
  • 승인 2016.01.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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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매출 119억원 등 10% 성장
매출·시설 향상 및 효율 경영 주력

2016년이라는 새로운 여정을 시작한 지도 한 달 남짓한 시간이 흘렀다. 희망찬 목적지를 향해 각자의 색깔로 여정을 채워나갈 모든 이들의 출발을 응원한다. 더불어 ICC JEJU(제주국제컨벤션센터)는 한 단계 더 성장하기 위해 차근차근 준비를 해나가고 있다.

지난 한 해를 돌아보면 ICC JEJU는 전년 대비 10% 성장한 119억원의 매출을 올렸으며, ‘MICE 다목적 복합시설’을 위한 예산을 확보함으로써 시설 확충을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 또한 ‘아트 앤 아시아 제주(Art & Asia Jeju 2015 Showcase)’ 등의 새로운 전시상품을 기획하는 등 새로운 상품 개발 노력을 기울였고, 지역과 함께 하는 프로그램으로 ICC JEJU 갤러리를 운영하기도 했다.

이에 만족하지 않고 2016년 한해는 지난해 구축된 사업을 기반으로 실질적인 성과를 창출할 것이다. 나아가 그 성과가 지역에 돌아갈 수 있도록 함으로써 도민기업으로서의 역할과 기능을 강화해 나갈 것이다.

매출목표는 138억원으로 상향했다. 이를 위해 첫째, ICC JEJU만의 융·복합 회의와 전시상품을 개발해 나가고자 한다. 5개 분야에서 컨벤션사업화를 통해 제주와 제주상품을 새롭게 디자인함으로써 제주의 가치를 높이는 사업을 전개해 나갈 것이다.

대표적으로 예술문화 분야에서 ‘아트 앤 아시아 제주’ 행사를 통해 제주를 아시아의 예술문화 플랫폼으로 자리매김 시키기 위한 사업을 시행해 나갈 것이다. 이외에도 교육분야, 해양·레저분야, 감귤분야, 호텔·관광·카페분야에서 새로운 행사들을 기획하고 키워나가면서 ICC JEJU 본연의 기능을 강화함은 물론 고객 가치를 창조해 나가고자 한다.

둘째, 미래성장 도전을 위해 MICE 다목적 복합시설 확충을 위해 부지를 구입하고 설계를 시행하는 등 본격적으로 확충을 위한 업무를 추진해 나가겠다. 아울러 시설 노후화 개선과 비수기 타개를 위해 식음사업과 공연사업을 활성화 하는 등 자립경영체제 구축을 위한 기반을 공고히 해 나갈 것이다.

ICC JEJU는 시설규모가 협소해 그간 세계자연보전총회(WCC)나 바오젠 행사의 경우처럼 센터 인근에 임시시설을 지어 행사를 치르거나, 여러 번에 나누어 개최하는 등 효율성이 떨어져 행사 유치의 장애요인으로 지적돼 왔다. 시설 확충을 통해 향후 전시회 300부스 이상이 가능해지며, 연회는 5000명 규모 수용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셋째, 성과형 조직체계 및 평가시스템을 체계화하고 중장기 경영목표를 수립하는 등 지속가능경영을 위한 노력도 게을리 하지 않을 것이다. 더불어, ICC JEJU는 센터를 방문하시는 회의고객 한 분 한 분에게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함은 물론 기존 고유의 색에 새로운 색을 입혀 ICC JEJU만의 아름다운 색으로 고객들의 행사를 채워드리고자 한다.

넷째, ICC JEJU 건립에 열의를 모아주신 수많은 제주도민과 출자자에 대한 주주 멤버십카드 서비스를 확대하고 고령주주들을 대상으로 하는 찾아가는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물론 실질적인 보상을 해 드리지 못 해 기대에는 턱없이 부족하지만 비수기 시즌을 활용, 주주초청 기획행사를 추진할 예정이다.

이러한 노력들을 통해 ICC JEJU는 제주 MICE산업 육성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다는 미션을 수행해 나가고, 자연·환경·사람이라는 제주의 가치를 홍보해 나가는 전문기업으로서 진정한 도민의 기업으로 한 단계 더 도민들께 다가설 수 있도록 하겠다. 2016년 한 해는 도민 여러분의 성원에 힘입어 지역과 함께 성장해 나가는 모습을 보여드리는 한 해가 되리라 믿는다.

마지막으로, 또 다른 한해의 그림을 완성해 나갈 도민 여러분의 희망찬 출발을 응원하며, 모두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시길 기원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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