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3회 한국합창심포지엄·국제합창축제 in 서귀포’ 26일 개최
서귀포예술의전당서 한국입양어린이 합창단 등 1000여명 참가
서귀포예술의전당서 한국입양어린이 합창단 등 1000여명 참가
참가자만 1000여명에 이르는 대한민국 최대 합창축제가 26일 제주에서 막을 열었다.
㈔한국합창총연합회(이사장 박신화)와 서귀포예술의전당(관장 양은권)이 함께하는 ‘제33회 한국합창심포지엄 및 국제합창축제 in 서귀포’가 26일 개막 행사를 갖고 28일까지 서귀포예술의전당 대극장과 서귀포시 일원에서 열리고 있다.
‘걷고 느끼고 노래하자’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제주에서 처음 개최되는데다 세계적인 음악가와 합창단원들이 참여하면서 더욱 주목을 받고 있다.
주요 참가자는 안산시립합창단·부산시립합창단·청주시립합창단 등 국내 정상급 합창단을 비롯해 서울레이디스싱어즈·윤학원 코랄·필그림소년소녀합창단·한국입양어린이합창단 등 15개팀이다. 해외에서도 AZ싱어즈(일본)·싱가포르 코랄 아티스트(싱가포르)·UST 싱어즈(필리핀)·상하이 ISUBS 콰이어(중국) 등이 참가하고, 제주에서는 제주도립제주합창단·서귀포합창단·제주쁘로빠체소년소녀합창단 등이 출연해 2박 3일간 무대를 빛낸다.
특히 이번 행사 특별게스트로 초청된 한국입양어린이 합창단의 ‘꿈’과 150여명이 무대에 오르는 폐막공연 ‘건곤감리’ 등은 감동의 무대를 선사할 것으로 기획자들도 주목하고 있는 무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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