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도문예회관 대극장
제주출신 베이스 이승안씨가 오는 18일 제주도문예회관 대극장에서 독창회를 연다.
이씨는 이날 독주회에서 누구보다 앞서가고 싶었지만 오랜 인내 끝에 얻은 그의 음악세계를 유감없이 펼쳐놓는다.
"음악의 완성을 위해 노력했고 그 동안 음악에 열정을 아낌없이 쏟아 부었던 인내의 결실을 이 무대에서 맺어보여드리겠습니다. 부족함이 많지만 음악의 신념이 계속되고 허공 속에 헛되이 끌려가지 않게 되기를 지켜봐 주십시오"
제주에서 첫 독창회를 여는 그가 수줍게 고백했다.
이씨는 이번 독창회에서 Ombra mai fu,
이승안씨는 제주일고를 졸업하고 서울대 음악대학 성악과를 졸업해 이태리 Parma 'Orfeo'를 졸업, Vigevano 시립음악학교 등을 거쳐 신인음악회. 3인 음악회에 출연하는 등 다양한 음악활동을 해오고 있다.
또한 지난 1월에는 일본 시즈오카시, 시즈오카 오악과 AOI에서 독창회를 열고 현재 서경대학교 성악과에 출강하고 있다.
한편 소프라노는 유럽과 일본을 중심으로 활발한 연주활동을 하고 있는 Aya Sato가, 피아노는 주희성씨가 각각 맡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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