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기 태권도대회 등 개최
지역경제 파급 효과도 기대
지역경제 파급 효과도 기대

2월 한 달 동안 제주에 전국 규모 대회 5개가 잇달아 개최되면서 선수들의 열기로 가득 찰 전망이다.
우선 제주특별자치도야구협회 주최 제 22회 전국팔도 중학야구대회가 내달 13일부터 21일까지 약 9일간 오라야구장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에는 선수와 관계자 등 약 800여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또 제11회 제주평화기 전국태권도대회가 2월 18일부터 일주일 동안 대한태권도협회 주최로 한라체육관에서 치러진다. 이와 함께 올해 처음 열리는 제주평화기 전국태권도품세대회가 2월 20일부터 이틀간 한림체육관에서 분산 개최돼, 기존 태권도 대회와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15회째를 맞는 칠십리배 춘계전국유소년축구연맹전은 한국유소년축구 연맹 주최로 2월 18일부터 29일까지 서귀포시강창학종합경기장 등 일대에서 열려 선수들이 열전에 돌입한다.
2월 27일부터 28일 이틀간 제주종합경기장에서 열리는 제10회 수애기배 전국 마스터즈 수영대회를 끝으로 2월 제주를 채운 굵직한 스포츠대회가 막을 내린다.
도 관계자는 “한 달 동안 총 2만3300여명의 선수가 제주를 방문해 전지훈련과 경기에 임한다”며 “각종 대회들이 제주에서 개최됨으로써 지역 경제 파급 효과도 상당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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