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대 탐라문화연구원 29일부터 7일간 진행
제주대학교 탐라문화연구원(원장 김동윤)이 오는 29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돌하르방, 올레로 마실 나가다’를 주제로 2016 봄맞이 제주 원도심 재생 축제를 개최한다.
‘2016 탐라입춘굿’과 함께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원도심의 역사와 인문학적 시각을 향유하는 체험의 장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우선 29일과 30일에는 전래놀이 체험, 그림자극 공연 체험 등 ‘제주성안 가족 체험 축제 오들樂 오들樂’이 열린다.
내달 3일 오후 3시부터는 북카페 각에서 소설가 현기영씨가 ‘지상에 숟가락 하나’를 중심으로 말하는 제주 원도심 문학이야기 토크콘서트가 막을 연다.
또 내달 1~3일까지 김동현 강사(제주대 국문과)와 전영준(제주대 사학과), 김태일(제주대 건축학부) 교수가 각각 문학, 역사, 건축 등을 주제로 원도심 답사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2~4일까지 제주목관아지에서는 제주시인 20여명이 참여한 입춘 시(詩)도 전시된다.
한편 이번 축제는 인문학콘서트와 전시를 제외, 사전 신청자에 한해 참여 가능하다. (문의=064-754-2310 제주대학교 탐라문화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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