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개발공사 소속 직원이 공금 횡령 등 혐의로 검찰 조사를 받게 됐다.
제주지검은 법인카드로 공금을 횡령했다며 제주도개발공사가 소속 직원을 고발함에 따라 수사에 착수했다고 22일 밝혔다.
직원 A씨는 지난해 초 수차례에 걸쳐 법인카드로 가구와 침구류 등 700만원 상당의 물품을 구입해 자신의 집으로 가져가 사용한 혐의를 받고 있다.
한편 도 개발공사는 앞서 부부사이인 A씨와 B씨의 비위 사실을 적발, 18일 인사위원회를 열어 이들을 모두 직위해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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